
“어떻게 이런 상표가 등록이 되죠?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모방 상표 한두 건이라면 대응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방 상표가 수십, 수백 건으로 쏟아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105건에 달하는 모방 상표에 둘러싸였던 글로벌 뷰티 브랜드 A사가, 어떻게 소모적인 소송 대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브랜드를 지켜냈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들려드리겠습니다.
우리 브랜드 해외 상표, 무료 진단 받기
A사는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4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중견 화장품 기업으로, 연매출의 상당 부분을 중국 시장에서 올릴 만큼 중국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회사였습니다. 그만큼 중국 상표권도 중문·영문 모두 등록해 두고 사내 특허팀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정도로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요. 바로 그 모니터링에서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1. 중국에서 발견된 105건의 모방 상표
어느 날 모니터링 과정에서, A사의 중문 상표와 글자 획 하나만 다르고 발음은 완전히 똑같은 상표가 3류(화장품)에 버젓이 등록된 것이 발견됐습니다. 외관도 발음도 지나치게 유사해, 원칙대로라면 등록되어서는 안 될 상표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추가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그 유사 상표의 권리자는 중국 광저우의 한 개인이었는데, A사의 영문·중문 상표를 조금씩 변형하고 분류를 달리해 무려 105건을 출원·등록해 둔 것입니다. 중문은 획을 더하거나 빼 발음과 뜻이 비슷한 단어들을, 영문은 1류부터 45류까지 거의 전 분류를 선점했습니다. A사는 3류(화장품)와 44류(미용업)에만 권리를 갖고 있었으니, 나머지 분류는 사실상 모방인이 권리자가 되어 버린 셈이었습니다.
심지어 모방인은 중문 상표로 A사의 대표 상품과 비슷한 패키지를 디자인해 실제 가품까지 제조·유통하고 있었습니다. 현지 대리점에서 “너무 유사한 가품이 돌아다니는데, 그쪽이 상표권이 있다고 주장한다”는 아우성이 나오던 바로 그 회사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등록이 가능했는지 추적해 보니, 모방인은 2~3년간 최소 여섯 번 이상 동일 상표를 반복 출원했고, 계속 거절되다가 어느 시점에 심사 과정에서 변형 상표 하나가 등록되기 시작하면서 이후 대부분의 출원이 줄줄이 등록됐습니다. 게다가 이런 모방 출원인은 한 명이 아니라, 정밀 조사 결과 최소 4명 이상이 A사와 유사한 상표를 다수 출원·등록한 상태였습니다.
2. 100건을 다 상대할 순 없다 — 선택과 집중 전략
A사는 선등록 권리자이므로, 원칙적으로 모방 상표에 대해 하나씩 무효심판이나 이의신청을 청구해 정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건이 넘는 상표를 전부 심판으로 다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시간과 비용도 문제지만, 무효를 받아내도 회사에 남는 것은 ‘타인의 등록을 없앴다’는 결과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크와이드는 방향부터 다시 잡았습니다.
① 전부 대응은 불가능하고 불필요하다
여름휴가까지 미루며 수차례 회의를 거친 끝에, 105건 전부에 대응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 가품이 더 이상 나오지 못하게 막는 것, 그다음은 ㉡ A사가 화장품·에스테틱과 관련 제품에 자사 상표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목표가 분명해지자 대응 대상도 좁혀졌습니다.
② 영업에 실질적 영향을 주는 6건 선별
105건의 모방 출원·등록 중에서, 상표가 가장 유사하고 상품 범위가 겹쳐 A사의 영업에 실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표 6건을 추렸습니다. 3류 화장품과 44류 미용업을 지정하면서, 발음이나 외관이 지나치게 유사해 소비자가 혼동할 우려가 높은 영문·중문 상표들이었습니다.
③ 대표 케이스 하나로 승부한다
그중에서도 실제 가품이 나오고 있는, 획 하나만 차이 나는 중문 상표를 대표 케이스로 삼았습니다. 실제 가품이 존재해 모방임이 분명한 만큼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았고, 이 한 건만 성공하면 나머지 건도 자연히 같은 결론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입증이 핵심이라고 보고, A사의 중국 내 매출·광고비 자료, 천만불 수출탑 등 수상 실적, 운영 중인 에스테틱 매장 리스트, 유명 왕훙(인플루언서) 홍보 자료 등 주지·저명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모았습니다. 여기에 “모방인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유사 제품을 실제 제조·유통하고 있으며, 이토록 유사한 선등록상표가 있는데도 등록이 허여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논리를 더해 등록무효심판을 청구했습니다.
3. 결과 — 6건 전부 승소, 나머지는 저절로 정리
약 1년 뒤, 대표 케이스로 삼았던 등록무효심판에서 승소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함께 선별해 청구한 나머지 상표들까지 6건 모두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직 100여 건의 모방 출원·등록이 남아 있었지만, A사가 그것들을 일일이 손볼 필요는 없었습니다. 한번 심판 결과가 나온 이상 유사 상표는 새로 등록되기도 어렵고, 이미 등록된 것도 무효가 될 것이 자명했기 때문입니다. 핵심 6건을 잡자 나머지가 저절로 정리되는 구조를 만든 것입니다.
4. 진짜 해결책은 ‘방어등록’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A사는 중국에서만큼은 상표권 확보와 관리를 훨씬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화장품과 관련된 분류 전체에 상표를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3류(화장품)·44류(미용업)에 더해 5류(약제), 10류(마사지 장치), 21류(미용 도구), 29류(가공식품), 32류(음료), 35류(상품전시업)은 물론, 온라인 광고나 유튜브에서의 모방까지 대비해 38류에까지 등록을 마쳤습니다.
결국 이 사례가 남긴 교훈은 분명합니다. 등록이 최선의 방어라는 것입니다. 분쟁이 생긴 뒤 심판으로 하나씩 해결하기보다, 애초에 관련 권리를 최대한 넓게 선점해 모방 상표가 생길 여지 자체를 없애는 것이 가장 낮은 비용으로 분쟁을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A사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이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지금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중국의 모방 상표는 한두 건으로 그치지 않고, 방치하면 가품과 무단 선점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하지만 이 사례처럼 모든 건을 상대하지 않고도, 핵심을 선별해 대응하고 방어등록으로 재발을 막으면 브랜드를 지킬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내 상표가 모방당했거나 무단 선점이 의심된다면, 늦기 전에 마크와이드에 문의해 주십시오. 500건이 넘는 중국 상표 경험과 20년 노하우로 우리 브랜드에 맞는 대응·방어 전략을 함께 설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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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상표가 등록이 되죠?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모방 상표 한두 건이라면 대응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방 상표가 수십, 수백 건으로 쏟아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105건에 달하는 모방 상표에 둘러싸였던 글로벌 뷰티 브랜드 A사가, 어떻게 소모적인 소송 대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브랜드를 지켜냈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들려드리겠습니다.
우리 브랜드 해외 상표, 무료 진단 받기
A사는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4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중견 화장품 기업으로, 연매출의 상당 부분을 중국 시장에서 올릴 만큼 중국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회사였습니다. 그만큼 중국 상표권도 중문·영문 모두 등록해 두고 사내 특허팀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정도로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요. 바로 그 모니터링에서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목차
1. 중국에서 발견된 105건의 모방 상표
2. 건을 다 상대할 순 없다 — 선택과 집중 전략
– 전부 대응은 불가능하고 불필요하다
– 영업에 실질적 영향을 주는 6건 선별
– 대표 케이스 하나로 승부한다
3. 결과 — 6건 전부 승소, 나머지는 저절로 정리
4. 진짜 해결책은 ‘방어등록’이었습니다
1. 중국에서 발견된 105건의 모방 상표
어느 날 모니터링 과정에서, A사의 중문 상표와 글자 획 하나만 다르고 발음은 완전히 똑같은 상표가 3류(화장품)에 버젓이 등록된 것이 발견됐습니다. 외관도 발음도 지나치게 유사해, 원칙대로라면 등록되어서는 안 될 상표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추가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그 유사 상표의 권리자는 중국 광저우의 한 개인이었는데, A사의 영문·중문 상표를 조금씩 변형하고 분류를 달리해 무려 105건을 출원·등록해 둔 것입니다. 중문은 획을 더하거나 빼 발음과 뜻이 비슷한 단어들을, 영문은 1류부터 45류까지 거의 전 분류를 선점했습니다. A사는 3류(화장품)와 44류(미용업)에만 권리를 갖고 있었으니, 나머지 분류는 사실상 모방인이 권리자가 되어 버린 셈이었습니다.
심지어 모방인은 중문 상표로 A사의 대표 상품과 비슷한 패키지를 디자인해 실제 가품까지 제조·유통하고 있었습니다. 현지 대리점에서 “너무 유사한 가품이 돌아다니는데, 그쪽이 상표권이 있다고 주장한다”는 아우성이 나오던 바로 그 회사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등록이 가능했는지 추적해 보니, 모방인은 2~3년간 최소 여섯 번 이상 동일 상표를 반복 출원했고, 계속 거절되다가 어느 시점에 심사 과정에서 변형 상표 하나가 등록되기 시작하면서 이후 대부분의 출원이 줄줄이 등록됐습니다. 게다가 이런 모방 출원인은 한 명이 아니라, 정밀 조사 결과 최소 4명 이상이 A사와 유사한 상표를 다수 출원·등록한 상태였습니다.
2. 100건을 다 상대할 순 없다 — 선택과 집중 전략
A사는 선등록 권리자이므로, 원칙적으로 모방 상표에 대해 하나씩 무효심판이나 이의신청을 청구해 정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건이 넘는 상표를 전부 심판으로 다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시간과 비용도 문제지만, 무효를 받아내도 회사에 남는 것은 ‘타인의 등록을 없앴다’는 결과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크와이드는 방향부터 다시 잡았습니다.
① 전부 대응은 불가능하고 불필요하다
여름휴가까지 미루며 수차례 회의를 거친 끝에, 105건 전부에 대응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 가품이 더 이상 나오지 못하게 막는 것, 그다음은 ㉡ A사가 화장품·에스테틱과 관련 제품에 자사 상표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목표가 분명해지자 대응 대상도 좁혀졌습니다.
② 영업에 실질적 영향을 주는 6건 선별
105건의 모방 출원·등록 중에서, 상표가 가장 유사하고 상품 범위가 겹쳐 A사의 영업에 실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표 6건을 추렸습니다. 3류 화장품과 44류 미용업을 지정하면서, 발음이나 외관이 지나치게 유사해 소비자가 혼동할 우려가 높은 영문·중문 상표들이었습니다.
③ 대표 케이스 하나로 승부한다
그중에서도 실제 가품이 나오고 있는, 획 하나만 차이 나는 중문 상표를 대표 케이스로 삼았습니다. 실제 가품이 존재해 모방임이 분명한 만큼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았고, 이 한 건만 성공하면 나머지 건도 자연히 같은 결론에 이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입증이 핵심이라고 보고, A사의 중국 내 매출·광고비 자료, 천만불 수출탑 등 수상 실적, 운영 중인 에스테틱 매장 리스트, 유명 왕훙(인플루언서) 홍보 자료 등 주지·저명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모았습니다. 여기에 “모방인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유사 제품을 실제 제조·유통하고 있으며, 이토록 유사한 선등록상표가 있는데도 등록이 허여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논리를 더해 등록무효심판을 청구했습니다.
3. 결과 — 6건 전부 승소, 나머지는 저절로 정리
약 1년 뒤, 대표 케이스로 삼았던 등록무효심판에서 승소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함께 선별해 청구한 나머지 상표들까지 6건 모두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아직 100여 건의 모방 출원·등록이 남아 있었지만, A사가 그것들을 일일이 손볼 필요는 없었습니다. 한번 심판 결과가 나온 이상 유사 상표는 새로 등록되기도 어렵고, 이미 등록된 것도 무효가 될 것이 자명했기 때문입니다. 핵심 6건을 잡자 나머지가 저절로 정리되는 구조를 만든 것입니다.
4. 진짜 해결책은 ‘방어등록’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A사는 중국에서만큼은 상표권 확보와 관리를 훨씬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화장품과 관련된 분류 전체에 상표를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3류(화장품)·44류(미용업)에 더해 5류(약제), 10류(마사지 장치), 21류(미용 도구), 29류(가공식품), 32류(음료), 35류(상품전시업)은 물론, 온라인 광고나 유튜브에서의 모방까지 대비해 38류에까지 등록을 마쳤습니다.
결국 이 사례가 남긴 교훈은 분명합니다. 등록이 최선의 방어라는 것입니다. 분쟁이 생긴 뒤 심판으로 하나씩 해결하기보다, 애초에 관련 권리를 최대한 넓게 선점해 모방 상표가 생길 여지 자체를 없애는 것이 가장 낮은 비용으로 분쟁을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A사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이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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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모방 상표는 한두 건으로 그치지 않고, 방치하면 가품과 무단 선점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하지만 이 사례처럼 모든 건을 상대하지 않고도, 핵심을 선별해 대응하고 방어등록으로 재발을 막으면 브랜드를 지킬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내 상표가 모방당했거나 무단 선점이 의심된다면, 늦기 전에 마크와이드에 문의해 주십시오. 500건이 넘는 중국 상표 경험과 20년 노하우로 우리 브랜드에 맞는 대응·방어 전략을 함께 설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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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중국 상표, 이미 누가 선점했을까? 중국 상표 검색부터 출원까지
– 식품브랜드 CI 모방해 중국상표등록까지 당한 W사의 극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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