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상표는 마드리드와 개별국 두 가지 방법으로 냅니다. 어느 쪽을 골라야 하는지, 출원부터 등록까지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그리고 이란에만 있는 종교 규범과 등록 뒤의 사용 의무까지 순서대로 짚어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란은 한국 기업이 오래 거래해 온 시장입니다. 자동차 부품처럼 우리 제품이 이미 알려진 분야도 있습니다.
그런데 상표를 내려고 보면 다른 나라와 다른 지점이 여럿 나옵니다. 출원서 언어부터 위임장 형식까지 요구가 다릅니다.
심사에서 보는 기준도 우리와 다릅니다. 로고 하나 때문에 거절되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아래에서 출원 방법, 등록까지의 절차, 이란만의 특이사항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이란 거래가 잡히셨다면 출원 전에 이 순서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이란에 상표를 내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마드리드로 지정하는 방법과 이란 관청에 직접 내는 개별국 방법입니다.
이란은 마드리드로 지정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WIPO 자료 기준으로 2003년 12월 25일에 의정서가 발효했습니다.
마드리드는 나라가 여럿일 때 유리합니다. 출원서 하나로 여러 나라를 지정하고 갱신도 한 번에 처리합니다.
대신 국내 상표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마드리드는 국내 출원이나 등록을 기초로 삼기 때문입니다.
국내 기초가 초기 몇 해 안에 무너지면 지정국도 함께 흔들립니다. 이 부분은 나라 수와 무관하게 따라옵니다.
개별국은 이란 관청에 직접 내는 방법입니다. 현지 대리인을 선임해 진행합니다.
이 방법은 준비물이 다릅니다. 출원서를 페르시아어로 작성하고, 위임장에는 공증과 영사 인증이 붙습니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합니다. 이란은 2012년부터 전자 신청만 받고 있습니다.
개별국의 이점은 설계가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상품 명칭을 현지 기준에 맞춰 정교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 상표가 없어도 낼 수 있습니다. 이란만 급하게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이에요.
심사 대응도 유연합니다. 거절 이유가 나왔을 때 현지에서 바로 다툴 수 있습니다.
대신 준비 기간이 붙습니다. 위임장에 공증과 인증을 받는 데만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립니다.
비용도 나라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란 한 나라만 보면 개별국이 단순하지만 나라가 늘면 대리인 비용이 그만큼 붙습니다.
정리하면 기준은 나라 수입니다. 서너 개국 이상을 함께 보신다면 마드리드가 편하고, 이란이 핵심 시장이라면 개별국이 낫습니다.
두 방법을 섞어도 됩니다. 다른 나라는 마드리드로 묶고 이란만 개별국으로 빼는 방식입니다.
이란의 절차는 네 단계로 움직입니다. 출원, 심사, 공보 게재, 등록입니다.
출원을 내면 먼저 방식 심사를 받습니다. 서류가 갖춰졌는지, 수수료가 납부됐는지를 봅니다.
여기서 흠결이 나오면 보정 통지가 옵니다. 보정 기한은 60일이고 한 차례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이 실체 심사입니다. 식별력이 있는지, 앞서 등록된 상표와 비슷하지 않은지를 봅니다.
이란은 여기서 한 가지를 더 봅니다. 뒤에서 다룰 종교 규범과 공공질서 기준입니다.
그래서 거절 이유가 두 종류로 나옵니다. 선행 상표 때문에 나오는 것과 표장 자체 때문에 나오는 것입니다.
앞쪽은 상품을 조정해 풀 여지가 있습니다. 뒤쪽은 표장을 바꾸지 않으면 풀기 어렵습니다.
심사를 통과하면 공보에 실립니다. 이 기간에 제3자가 이의를 낼 수 있습니다.
공보는 최근에 형태가 바뀌었습니다. 2025년 4월부터 종이 관보 대신 전자 공보로 나가고 공고 수수료도 없어졌습니다.
이의가 없으면 등록으로 넘어갑니다. 개별국 기준으로 출원부터 등록까지 12개월에서 14개월을 봅니다.
이의가 들어오면 기간이 늘어납니다. 다투는 사안에 따라 몇 달이 더 붙습니다.
그래서 일정은 거래 시점에서 거꾸로 계산합니다. 통관이나 유통 계약에서 등록번호를 요구하는 시점이 있다면 그보다 앞서 출원합니다.
출원번호는 접수 직후에 나옵니다. 등록까지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출원 사실만으로 정리되는 절차도 있습니다.
마드리드로 지정한 경우도 이란 관청이 같은 심사를 합니다. 지정만 하면 자동으로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다만 통지가 우리 쪽에 늦게 닿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등록 상태를 주기적으로 열어 확인합니다.
실무에서 자주 걸리는 지점이 로고입니다. 글로벌 브랜드가 쓰는 로고를 그대로 내면 이란에서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 이미지가 들어간 도형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여성 이미지가 포함된 도형은 거절 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출원 전에 로고를 나눠 봅니다. 문자 부분과 도형 부분을 각각 낼 수 있는지 검토합니다.
도형을 꼭 써야 한다면 이란용 버전을 따로 준비합니다. 인물을 빼거나 상징으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이 작업은 브랜드 기획 단계에서 하는 것이 낫습니다. 패키지가 나온 뒤에 바꾸면 그만큼 비용이 늘어납니다.
문자만 먼저 확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도형은 뒤로 미루고 이름부터 잡아 두는 방식입니다.
이란 심사에는 종교 규범이 들어옵니다. 이슬람 원칙이나 도덕, 공공질서에 어긋나는 표장은 등록되지 않습니다.
이 기준이 상품 자체를 막는 경우가 있습니다. 술과 관련된 구분이 그렇습니다.
위스키를 비롯한 주류가 들어가는 구분은 출원 자체가 어렵습니다. 맥주가 들어가는 구분도 비슷하게 취급됩니다.
도형에서도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앞에서 본 인물 도형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외국어 표기도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뜻을 옮겨 확인한 뒤에 도덕성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브랜드명 자체를 미리 봅니다. 다른 나라에서 문제없던 이름이 이란에서 걸리는 경우가 있어요.
확인은 현지 대리인에게 맡깁니다. 페르시아어로 읽었을 때 어떻게 들리는지까지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란의 역사나 유적과 관련된 상징도 주의합니다. 문화적 의미가 있는 표장을 허락 없이 쓰면 거절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제약은 사용 의무입니다. 등록만 해 두고 쓰지 않으면 권리가 흔들립니다.
이란은 등록 뒤 3년 동안 쓰지 않으면 제3자가 취소를 청구할 수 있게 두고 있습니다. 출원할 때 사용 증거를 내지는 않지만 등록 뒤에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판매 시작 시점부터 자료를 모아 둡니다. 라벨과 패키지 사진, 거래 서류, 광고 자료가 여기에 들어갑니다.
자료에는 날짜가 남아 있어야 합니다. 언제부터 썼는지가 뒤에 쟁점이 되기 때문이에요.
구분이 여럿이면 구분마다 따로 모읍니다. 한 구분의 자료로 다른 구분까지 덮어지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마드리드로 지정했을 때의 문제입니다. 이란은 국제등록을 받아 심사까지 진행하지만 현지 관청 명의의 등록증이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권리를 실제로 행사할 때 이 차이가 드러납니다. 경고장에 붙일 현지 서류가 없어 별도 절차를 밟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란을 실제 집행까지 보고 계신다면 개별국을 함께 검토합니다. 등록 단계만 보면 마드리드가 편하지만 다투는 단계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판단은 거래 형태를 보고 정합니다. 현지 유통을 두고 계신다면 집행까지 염두에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란상표는 마드리드와 개별국 중에서 고릅니다. 서너 개국 이상을 함께 보신다면 마드리드가 편하고, 이란이 핵심 시장이거나 집행까지 보신다면 개별국이 낫습니다.
절차는 출원, 심사, 공보, 등록의 네 단계입니다. 개별국 기준으로 12개월에서 14개월을 보고, 이의가 들어오면 그만큼 늘어납니다.
특이사항은 세 가지입니다. 종교 규범에 따른 거절 기준, 등록 뒤 3년의 사용 의무, 그리고 마드리드로 지정했을 때의 집행 문제입니다.
이란 거래가 잡히셨다면 로고와 구분부터 확인해 보세요. 마크와이드 인사이트에서 국가별 절차를 확인한 뒤 무료 상담으로 순서를 함께 잡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란상표는 마드리드로 낼 수 있나요?
낼 수 있습니다. WIPO 자료 기준으로 이란은 2003년 12월 25일에 마드리드 의정서가 발효했습니다. 다만 국내 상표가 먼저 있어야 하고, 집행 단계까지 보신다면 개별국을 함께 검토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등록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개별국 기준으로 12개월에서 14개월을 봅니다. 공보 단계에서 이의가 들어오면 다투는 사안에 따라 몇 달이 더 붙습니다.
로고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데 그대로 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인물이 들어간 도형은 거절 대상이 되므로, 문자와 도형을 나눠 내거나 인물을 뺀 이란용 버전을 따로 준비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등록만 해 두고 쓰지 않아도 되나요?
아닙니다. 이란은 등록 뒤 3년 동안 쓰지 않으면 제3자가 취소를 청구할 수 있게 두고 있어, 판매 시작 시점부터 라벨과 거래 서류를 모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